요즘은 흔하고 흔하다는 샤오미 배터리입니다.

아마 저만이 개봉기를 올리는 것도 아닐거...같긴합니다만.

일단 구입했으니 씁니다. 샤오미의 출시가는 2만 7천원 정도이고

저는 국내에서 2.6만원에 택배비 2500원을 추가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3세대라고 표기한이유는.... 

초기 10400 큰 배터리가 샤오미 10000대의 첫작품

그후 신형이라고 불리는 10000이면서 폭이 줄어든 두번째기종

그레이색상으로 바뀌었고 알루미늄재질이 고급화된 세번째기종.


제가 리뷰드리는 제품은 바로 이 3번째 제품입니다.

샤오미는 공식적으로 보조배터리 고급형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개봉하게되면 설명서.. 지우타코리아라는 정식수입원이 수입했음에도...

설명서는 중국어입니다. 배터리는 무게때문에 스무스하게 나오지만 케이블은

그렇지 않습니다.왼쪽 상단부분을 뜯거나, 핀셋으로 끄집어 내야합니다.

저는 굳이 손상시키지 않는 성격이라 핀셋으로 땡겨서 꺼냈습니다.





국내정식수입품답게 KC한전확인신고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AS안해준다고 배째라고.... 하지만.... 저는 떼냈습니다. 안니쁘잖아요.

차라리 붙일수 있는 투명스티커를 줘요. 차라리 ;ㅁ;... 그냥 떼게되었습니다.

케이블은 2.0케이블에 3.1 tpye C젠더가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샤오미 1세대와 비교한다면 엄청난 부피차이를 보입니다.

거의3배가까의 높이 차이를 보이기는 하죠.





스티커를 떼보니 구형 USB2.0와 신형 USB 3.1. 소위 type C포트가 보입니다.

앞뒤가 없다는 부분에서 편리하기는 하나, 아직 메이져 폰들에는 C포트가 채용되지않아서

섯불리 typeC를 이용할수 없는 게 안타까운 점입니다. 이글 작성시점에 c포트 채용폰은 G5뿐입니다.


립밤보다 작습니다. 10400에서 10000으로 줄긴했어도. 부피차이가 크기만합니다.




높이는 짧아졌지만, 길이는 늘었습니다.

전체적인 부피가 줄어든걸로 이미 만족합니다.

하지만 무게는 375g에서 370정도로 밖에 줄진 않았습니다.




제가 구입하게된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대폭적인 부피의 감소. 길어지긴했어도 전체적인 부피가 줄었다는 점은 무시할수 없는 장점입니다.

2. 급속충전의 지원, 제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은 급속충전 지원모델입니다.

3. 알루미늄가공이 좋아졌습니다. 이미 2세대에서도 날카로웠던 알루미늄가공이 잘되어있었는데, 한발자국 더 나아졌습니다. 또 좀더 나은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마찰력이 좋아져 케이스를 쓰지 않고도 베이지도, 잘 미끄러지지도 않게 바뀌었습니다.

4. 급속충전 10000mah대에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좋은 조건으로 샀을때 기준입니다.)

5. 디자인,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6. 다른 샤오미 정품 디바이스와 호환이 됩니다. 샤오미 LED나 미니 팬(선풍기)를 온오프 버튼을 통해 켜고 끄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단점 

1. 가품이 많습니다. 저야 저렴한 가격에 국내정식유통물품을 사서 별 신경은 안쓰지만, 가품들은 잦은 폭발을 일으키고 있고, 정품이라하더라도 중국산 배러리셀의 경우 드물게 폭발사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1세대 정품 발매와 동시에 구입(LG셀)후 큰 불만과 문제가 없었기때문에, 그냥 자연스레 구매로 이어진 경우입니다.



결론

중국제품치고 완성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샤오미입니다. 국내 몰에서 어설픈 저렴한 것을 산다면 중국산에 유통사 이름만 붙인 제품의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국내에서 디자인하고 중국에 발주해서 자기이름으로 파는 물건역시 가격이 높지요. 정품을 출시가 언저리에 구입할수 있다는 전제하에서는 따라올 수 있는 제품이 크게 없어 보입니다.



Posted by Ko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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