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한국유통사중 하나인 코마트레이드가 미밴드150개라 쓰고 90개라 읽는....를 정발했습니다.
샤오미의 유통구조상, 한국에서 AS되는 한국정발품을 구하시기에는 좀 더 기다리셔야할 거같습니다.
샤오미는 저가로 저마진 파는 만큼, 발매초기에 웃돈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촉의 목적으로 생산가능량보다 적게 찔끔찔끔 풀면서 이슈화시키는 마케팅을 쓰고
유통망입장에서는 평소에 많은 마진을 남기지 못하고 판매하는 판큼,
이 초기물량때 고가를 부르는 소매상들에게 경매방식으로 물건을 판다던가 하는 문제점이 있는 데,
이러한 문제를 샤오미에서는 방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선의 의지가 없어 얼러아답터하니면 걍 천천히 사)
한국정발판의 특징은 유통사의 한국어 설명서(A4지에 그냥 인쇄한 거같....지만 기분탓이겠지?)와
KC인증 스티커라고 볼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별반 차이가 전혀네버 없어요....
아... 고장나면 유통사에서 리퍼교환해주겠죠.. 하지만 구매자이름으로만 AS리퍼해주겠죠...?;
비닐포장된 박스입니다. 뒤에서는 샤오미 미밴드2라고 되어있고, 한자들이 참많...아요.
검은스펀지로 충격완화가 충분히 되어있습니다. 샤오미의 포장실력은 변치않습니다.
코어(실제적 기능을 수행하는 밴드 본체)를 바로 보실수 있습니다. 코어아래 나온 종이부분을 당기시면
여실수 있습니다.
크기비교를 위해 립밤과의 비교입니다. 코어 엄청 작아요;;
밴드역시 그리 크지 않는 걸 보실수 있습니다. 코어는 종이를 뜯어서 개봉하라하지만...
저는 팬하나 꺼내서 아래로 슥 밀어 손상없이 꺼내는... 무손상 코어개봉을 했습니다.
정품밴드는 휘게 설계되어있고 잠금못(?)이 있는 부분에 제품 시리얼넘버가 있습니다.
즉, 밴드는 다른 것을 교환하시더라도 보관을 하셔야하지 않나 하는 부분입니다.
아래쪽에는 중국어설명서... (읽지도 못해요) 충전케이블이 있습니다.
참고로 2A출력충전기를 통한 충전은 샤오미에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마 저 충전케이블이 전압을 낮추어주는 기능이 없기 떄문으로 추정됩니다.
75ma라는 적은 배터리용량이니 만큼 1A이하충전기 혹은 컴퓨터 USB단자로 충전하심을
추천드립니다.
가녀린 손목이라 제일 안쪽 칸을 채운 모습입니다....(...) 왠간한 분들도 다 끼실수 있을 겁니다.
상단모습이구요.
mi fit을 검색해서 설치하시구요
동의를 하게되면, 회원가입, 메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밴드검색을 하게되구요. 1,2분의 시간이 걸립니다.
연결됩니다. 초기 배터리는 반이네요.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들어가게됩니다.
기능
시간 : 액정이 있으니 시간은 보여줘야겠죠?
수면 : 몇시에 자고 일어나는 지, 언제 중간에 잠에 깨고, 또 깊은잠은 얼마나 자는 지.
운동 : 얼마나 걷는지만 나올뿐, 뛰는 것, 자전거, 기타 운동들을 잡아내지 못합니다.
전화/문자알림 : 3초이내(시간은 설정가능합니다.) 받지 않을시 액정과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앱알림 : 특정한 앱을 설정하면, 해당앱에 대한 알림들을 알려줍니다.
제 경우 카카오톡만을 알림으로 설정 알림끔의 단톡방 알림을 계속알려줘서.
그냥 꺼버린 기능입니다.
스마트잠금해제 : 미밴드가 가까이있을때는 자동으로 잠금해제해주는 기능입니다.
기능을 물어물어 헤매다가 저는 개인적으로 쓰지 않는 기능입니다.
DND : 알람을 받지 않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래않음 경고 : 1시간이상 오래 않아있는 것에 대한 알림기능가능합니다.
목표운동, 목표체중설정 : 목표운동은 하루 걷는 량을 설정가능하고,
목표체중은 샤오미 체중계와 연동합니다.
평
29000원(국내 정식발매가기준)에서 시계+@정도의 기능성으로는 훌륭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5만원이상 호가를 주고 살만큼이냐고 물었을 때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수의 사람들에게 그정도의 가치는 아닐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20일이상배터리가 가고, 많은 기능이 탑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서 전화가 왔는지 알려주지 못하고, 단순히 문자가 왔다는 것만.
또 app이라고만 뜨는 수많은 카톡알림속에서 꺼버린 앱알림기능....
다양한 디자인의 호환밴드가 나오고 있고, 또 이 제품의 가격도 저렴해....
가벼운 시계, 악세사리로써의 가치는 있습니다. 삼성 Cham은 실패하고
미밴드는 성공하는 것이 결국 완성도와 사용자에게 주는 가치라고 봅니다.
삼성 cham은 단지 led알림과 미미한 진동, 그러한 정도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삼성 cham보다는 완성도 높은 기기입니다. 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는 저는 샤오미 기기치고 못생겼다...라고는 봅니다.)
삼성 기어핏2나 기어s2클래식, 또 해외 핏빗같은 고가기기하고 비교하긴 어렵겠지만,
기어핏2는 완성화되가는 단계, 기어s2는 디자인과 기능은 좋았지만, 완성도가 떨어지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애초에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기어 s2나 핏빗을 사실거라고 봅니다.
건강에 민감하거나 웨어러블 새기기들에 익숙하신 분들에겐 그게 옳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디테일하게 써볼 생각이없다.
대충써도 배터리오래가고, 대충 기능은 작동하는 거 맛보기하고싶다.
그런 경우에는 어설픈 중국제품보다는, 샤오미를 선택하게 되는 거같습니다.
어쩌면 중국의 장인정신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이 소모품으로 쓰는 제품들을
디자인을 많이 다듬고(혹은 타사물건 배끼고) 완성도 있게 만들어서 팔자...
오늘 도착한 샤오미 미니멀시티 백을 쓰면서도 꼼꼼한 완성도에 혀를 내누르게 되더군요.
그만큼 완성도로 승부하기 시작한 중국제품들이 참 무서워지는 게 아닌가 합니다.
결론 : 정발되면 사세요. 지금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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